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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조주기능사

조주기능사 실기시험 전 꼭 봐야할 유의사항 및 Tip

by 여행하는광텐더 2020. 4. 3.

모든 시험을 보기 전 수험생들은 긴장하기 마련입니다. 본래의 실력만 발휘해도 합격일 테지만 항상 실수를 통해 불합격을 합니다. 조금이라도 긴장을 줄이고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도움될만한 유의사항 및 TIP들을 준비해보았습니다.

1. 조주기능사란?

서비스업 주류, 음료류 등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칵테일바, 호텔, 레스토랑 등에서 칵테일을 만드는 일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 또는 그런 자격이라고 사전에서는 정의되어 있습니다. 더 나아가 고객을 반갑게 맞이하고 고객과 대화를 나누면서 고객의 취향에 어울리는 음료를 추천하고, 들어올 때 보다 더 나은 기분으로 매장을 나갈 수 있도록 이끄는 직업이 바텐더 즉 조주기능사라고 생각합니다. 

 

조주기능사 취득 후 주류, 음료류, 다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칵테일바, 와인바, 호텔, 레스토랑 등의 외식업체에서 바텐더, 소믈리에, 바리스타 등으로 근무하며, 간혹 해외 업체로 취업을 하기도 합니다. 주류, 음류 등에 관한 많은 지식을 가져야 함은 물론이고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과 폭넓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양을 갖추어야 하며, 외국인을 대할 기회가 많기 때문에 간단한 외국어 회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좋습니다.

 

바텐더라는 직업이 술만 잘 만드는 직업이라기보다는 다방면의 지식을 갖춘 만능 엔터테이너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유의사항 및 TIP

1) 실기시험은 7분 안에 3가지 칵테일을 완성해야 합니다.

 

2) 3가지 칵테일을 알려주기 전에 재료를 체크할 수 있도록 2분여간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이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하며, 이때 술은 기본 베이스 술(칼바도스, 브랜디, 스카치위스키, 버번위스키, 데킬라, 럼, 진, 보드카)은 보통 한쪽에 모아져 있고, 화이트 카카오, 다크 카카오, 그린민트 등이 한쪽에 모아져 있습니다. 그러나 시험장소마다 상이할 수 있으니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3) 브랜디(Brandy)의 경우 보통 나폴레옹(Napoleon)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편이고 병 색깔은 대부분 진한 카키색 혹은 연녹색 병입니다.

 

4) 데킬라(Tequila)의 경우 밝은 갈색 술에 Mexico란 단어를 찾으면 됩니다.

 

5) 럼(Rum), 진(Gin), 보드카(Vodka)의 경우 무색이기 때문에 투명한 병을 찾고 브랜드를 확인하면 됩니다.

 

6) 버번위스키(Bourbon Whisky)는 짐빔(Jimbeam)이 대부분이고 켄터키 스트레이트 버번위스키(Kentucky Straight Bourbon Whisky)라고 적혀 있으므로 켄터키라는 단어를 찾으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스카치위스키(Scotch Whisky)의 경우 종류가 워낙 다양해 버번위스키 옆 갈색병을 찾으면 됩니다.

 

7) 모든 술병은 라벨에 모든 내용이 적혀 있으므로 헷갈릴때는 병목이나 라벨을 확인해야 합니다. 칵테일을 만들 때 라벨

을 심사위원 쪽으로 보이는 이유도 재료를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8) 3가지 칵테일이 명시되면 만드는 순서는 상관이 없으나 빨리 만들기 쉬운 것 또는 자신 있는 칵테일을 먼저 만들고 나머지 칵테일을 만들면 좋습니다.

 

9) 남은 시간을 알려주므로 마지막 1분 정도 남았을 때는 마지막 칵테일을 만들고 있어야 하며 칵테일 만들 때 소요되는 시간을 잘 분배하여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습 때 최소 1분 전에 모든 칵테일을 완성하고 최종 점검할 정도로 연습이 되어야 실제 실기 시험에서 실수 없이 7분 내에 3가지 칵테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10) 만든 칵테일은 일치하는 번호 위에 올려놓아야 합니다.

 

11) 시설이 파괴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실기시험이 끝나면 본인이 사용한 기물을 3분 이내에 세척, 정리하여 원위치에 놓고 퇴장하면 됩니다.

 

3. 실격 기준

1) 오작

- 3가지 과제 중 2가지 이상의 주재료(럼, 보드카, 진, 위스키, 데킬라 등) 선택이 잘못된 경우

- 3가지 과제 중 2가지 이상의 조주법(쉐이킹, 빌드, 스터, 플로트 등) 선택이 잘못된 경우

- 3가지 과제 중 2가지 이상의 글라스(하이볼 글라스, 마티니 글라스, 콜린 글라스 등) 사용 선택이 잘못된 경우

- 3가지 과제 중 2가지 이상의 장식(레몬, 라임, 체리, 오렌지 등) 선택이 잘못된 경우

 

2) 미완성

- 요구된 과제 3가지 중 1가지라도 제출하지 못한 경우

 

실기시험을 독학으로 준비해서 딴 저의 경우 모든 칵테일(40종)을 다 연습하지는 못했습니다. 가장 흔히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드는 칵테일 위주로 연습했고, 시험 전 3가지 칵테일을 정하고 실전처럼 3회 연습했습니다. 시험 보기 전 6분 안에 칵테일 3종을 모두 완성할 수 있을 정도로 연습하고 시험을 봤고, 당연히 여유 있게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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