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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추천3

집에서 만드는 티칵테일(부제 : 싸구려 보드카,진 고급지게 마시는 법) 2019년 술 트렌드는 홈술, 홈텐딩이었습니다. 거기에 올해 초 터진 ㅋ로나때문에 집에서 못 나오게 되자 더욱 급증했죠? 혼술, 홈술이! 그만큼 칵테일에 대한 관심도 늘었다고 생각합니다. 트렌드에 맞춰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고급진 홈텐딩 지침서를 들고왔습니다. 첫번째 홈텐딩 지침서, 인퓨징으로 집에서 즐기는 티칵테일입니다. 인퓨징(Infushing) 혹은 침출은 무엇일까요? 어렵지 않습니다. 술에 향미가 있는 재료를 넣고 우려내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담금주 정도로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편하실 겁니다. 그렇다면 인퓨징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재료의 선택은 첫째 원하는 증류주를 선택합니다. 저는 오늘 진과 보드카를 선택했습니다. 남대문 주류시장에서 7천원에 각각 구매했습니다. 둘째 인퓨징할 재료를 선택.. 2020. 5. 5.
칵테일의 역사와 레시피 #11 (뷰 카레 Vieux Carre / 위스키 사워 Whisky Sour / 화이트 레이디 White Lady / 좀비 Zombie) 오늘 소개해드릴 칵테일은 뷰 카레 Vieux Carre / 위스키 사워 Whisky Sour / 화이트 레이디 White Lady / 좀비 Zombie입니다. 1. 뷰 카레 (Vieux Carre) 1935년 미국 1) 역사 뷰 카레(Vieux Carre)의 레시피는 1935년 월터 베르제몬(Walter Bergeron)이 뉴올리언스 몬테레오네 호텔의 카루젤 바(바가 회전목마처럼 원반 위에 꾸며져 있습니다.)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이 칵테일의 이름은 뉴올리언즈의 프랑스인 거리에서 땄기 때문에 영어로도 불어 발음 그대로 부릅니다. 2) 기본정보 - 맛 : 드라이(Dry) - 마시기 좋은 시간 : 저녁 식사 후 - 글라스 : 올드 패션드 글라스(Old Fashioned Glass) - 기법 : 스터(Stir).. 2020. 4. 14.
칵테일의 역사와 레시피 #9 (올드 패션드 Old Fashioned / 피나 콜라다 Pina Colada / 피스코 사워 Pisco Sour) 오늘 소개해드릴 칵테일은 올드 패션드 Old Fashioned / 피나 콜라다 Pina Colada / 피스코 사워 Pisco Sour입니다. 1. 올드 패션드 (Old Fashioned) 1888년 미국 1) 역사 드라마 매드맨(Mad Man)에서 돈 드레이퍼의 칵테일로 유명해진 올드 패션드(Old Fashioned)는 18세기에 위통약으로 쓰였던 비터스를 삼키기 어려워 증류주와 설탕, 물 등을 섞어 마시던 것이 기원이 되었습니다. 이후 여러 가지 영향으로 많은 변화를 겪어 다양한 레시피가 만들어졌습니다. 현대에 와서 유래는 미국 켄터키주의 벤텐스클럽에 모여든 경마팬을 위해 만들어진 칵테일이라고 합니다. 당시 유행하던 '토디(Tody)'와 맛과 형태가 비슷해 지난날의 기억을 되살려 준다는 의미로 붙은 .. 2020.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