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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카 칵테일2

집에서 만드는 티칵테일(부제 : 싸구려 보드카,진 고급지게 마시는 법) 2019년 술 트렌드는 홈술, 홈텐딩이었습니다. 거기에 올해 초 터진 ㅋ로나때문에 집에서 못 나오게 되자 더욱 급증했죠? 혼술, 홈술이! 그만큼 칵테일에 대한 관심도 늘었다고 생각합니다. 트렌드에 맞춰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고급진 홈텐딩 지침서를 들고왔습니다. 첫번째 홈텐딩 지침서, 인퓨징으로 집에서 즐기는 티칵테일입니다. 인퓨징(Infushing) 혹은 침출은 무엇일까요? 어렵지 않습니다. 술에 향미가 있는 재료를 넣고 우려내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담금주 정도로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편하실 겁니다. 그렇다면 인퓨징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재료의 선택은 첫째 원하는 증류주를 선택합니다. 저는 오늘 진과 보드카를 선택했습니다. 남대문 주류시장에서 7천원에 각각 구매했습니다. 둘째 인퓨징할 재료를 선택.. 2020. 5. 5.
칵테일의 역사와 레시피 #2(블랙러시안Black Russian / 블러디 메리Bloody Mary) 오늘 소개해드릴 칵테일은 블랙러시안(Black Russian) 그리고 블러디메리(Bloody Mary)입니다. 1. 블랙러시안(Black Russia) 1949년 벨기에 1) 역사 블랙러시안(Black Russian)은 브뤼셀에서 귀스타브 톱스(Gustave Tops)라는 바텐더가 처음 선보인 칵테일로, 주 룩셈부르크 미국 대사였던 펄 메스타(Perle Mesta)를 위해 만든 것입니다. 블랙러시안이라는 이름은 보드카(러시아)와 커피 리큐르의 색깔(블랙)에서 따왔습니다. 또한 서방세계와 소비에트 연바의 냉전시대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커피 리큐르의 단맛이 특징으로 알코올 도수가 높은데도 마시기 좋습니다. 베이스를 데킬라로 바꾸면 브레이브 볼(Brave Ball)이 되고, 커피리큐르 대산 디 사로노 아마레토.. 2020.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