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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텐더의 삶/술터디 & 바텐더이야기

티(Tea),차 보관방법과 유통기한

by 여행하는광텐더 2020. 1. 25.

안녕하세요 여행하는광텐더입니다.

티(Tea)를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았다면, 이젠 어떻게 보관하고 유통기한은 얼마 인지 알아봐야겠죠?

티의 보관 요령/유통기한

지속적인 티(Tea)산업의 발전으로 생산과정에서 품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티는 본래 식물에서 만들어진것익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신선도가 떨어지고, 향미도 변질되거나 사라집니다. 따라서 티는 올바른 방법으로 보관하지 않고, 유통기한도 지키지 않는다면 맛있는 티를 즐길 수 없습니다. 보통 티를 가장 좋은 상태에서 최상의 맛을 즐기기 위해서는 구입한지 6개월~1년 내에 소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첫번째, 티의 생산 이력을 파악하자.

티는 유명하고 신뢰도가 높은 브랜드의 티를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티의 생산연도와 생산방식에 관한 정보를 잘 살펴 보아야 합니다.

두번째, 소량 구입을 하자.

신선한 상태의 티를 소량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량으로 구매 했다가 잘못 보관하면 향미가 변질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티 구입시 보관 용기에 구입 일자를 반드시 기록하고, 티의 양도 수시로 체크해야 티의 변질을 최대한 막을 수 있습니다.

세번째, 변질 요인 차단하기!

티를 보관할 경우 시원한 곳, 햇빛이 들지 않는 곳, 열이나 습기가 없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빛과 열은 찻잎에 함유된 효소를 활성화시켜 티가 산화되고 품질을 떨어뜨립니다. 일반적으로 건조 상태의 티는 단단하기 때문에 상온에서 오래 보관 가능하나, 티가 습기와 만나는 것을 막기위해 냉장고나 냉동고에 보관하는 일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네번째,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하자.

티가 공기중의 산소와 만나는 찻잎의 특성상 냄새나 습기를 흡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을 막기위해 티를 보관할 경우 진공 상태로 보관하고 용기도 불투명한 박스나 캔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플라스틱 재질은 공기 중의 냄새나 화학물질을 찻잎에 전달하기 때문에 티의 향미에 악 영향을 줄수 있습니다. 유리병이나 스틸재질을 추천합니다.

다섯째, 격리 보관하기

티는 향을 강하게 흡수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따라서 티를 보관시 커피나 향신료, 기타 식료품과 멀리 떨어진 곳에 별도로 격리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향,가미차를 보관할 경우 다른 티들과 분리하여 보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티를 보관하는 방법은 티의 종류에 따라 다르고, 티를 구입한 뒤에 보관 방법에 따라 향미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녹차, 백차, 티잰 등의 음료들은 향과 맛이 매우 섬세합니다.

특히 허브 계열의 티잰은 보관 방법에 각별히 관심을 쏟아야 합니다.

허브의 품질이 보관 상태에 따라 1년 남짓 유지 되기 때문입니다.

 

티(Tea) 종류에 따른 보관 방법과 유통기한은?

 

가향,가미차

베르가모트 에센셜 오일이 첨가된 얼그레이와 같은 가향/가미차는 약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짧은 기간 동안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산화차

우롱차나 홍차와 같은 경우 가공 과정에서 이미 산소에 노출된 채로 생산되기 때문에 환경적 요소에 영행을 덜 받습니다. 따라서 보관만 잘하면 2년정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보이차

보이차는 다른티들과 다르게 부위 환경에 반응합니다. 자연 발효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티로 오랜기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와인처럼 보이차의 향미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좋아집니다. 대부분 보이차는 특별한 유지 조건 없이 보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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