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필요한 칵테일 도구들(셰이커, 지거, 믹싱 글라스, 바 스푼, 스트레이너, 머들러, 스퀴저, 도마 그리고 칼)

안녕하세요 여행하는광텐더입니다.

 

칵테일을 만들기 위해서는 맨손으로 만들 수 없겠죠? 바텐더라면 혹은 홈텐딩을 좋아하시는 주당이라면

 

어떤 도구들을 갖춰야 할까요?

오늘은 바텐더에게 꼭 필요한 칵테일 도구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셰이커(Shaker)

셰이거(Shaker)는 음료를 섞으면서 차갑게 해주는 도구로, 당연히 얼음을 넣고 사용합니다. 하지만 가끔은 얼음 없이 이용하기도 합니다. 셰이커는 보스턴, 프렌치, 코블러 등 여러 종류로 나뉘고, 가장 자주 사용되는 셰이커는 여과기인 스트레이너가 달린 코블러 셰이커가 가장 사용하기 편하고 많이 사용됩니다. 셰이커를 흔드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불(Bull) 셰이킹, 하드 셰이킹 등등이 있습니다.

1. 코블러 2. 보스턴 3. 프렌치

2. 지거(Jigger)

지거(Jigger)는 모든 칵테일을 만들 때 유용한 도구입니다. 지거는 요리사의 칼 같은 존재입니다. 바텐더와 믹솔로지스트는 보통 위, 아래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지거를 보통 사용합니다. 용량이 큰 쪽과 작은 쪽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단, 용량은 나라마다 다르고, 제조사마다 다르게 나오기 때문에 필요한 지거를 구입해 사용하면 됩니다. 보통 2oz(60ml)와 1oz(30ml)로 구성된 지거를 많이 사용합니다.

3. 믹싱 글라스(Mixing Glass)

셰이커와 마찬가지로 믹싱 글라스도 재료를 섞고 차갑게 식히는 역할을 하는 도구입니다. 냉각이나 희석되는 정도를 셰이커보다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보통은 주류 만들어간 칵테일에 이용합니다. 

4. 바 스푼(Bar Spoon)

가늘고 긴 바 스푼(Bar Spoon)의 양쪽 끝은 용도가 다르게 이용됩니다. 스푼 부분은 액체를 계량하고 칵테일 잔이나 믹싱 글라스로 칵테일을 만들 때 사용하고, 머들러 모양은 설탕이나 민트 잎을 으깰 때 사용됩니다. 간혹 포크 형태의 모양도 있는대 포크 형태는 과일의 즙을 짜낼 때 사용되곤 합니다. 또한 플로팅 기법을 할 때도 바 스푼을 이용해 층층이 각가 재료가 섞이지 않도록 쌓을 수 있습니다.

5. 스트레이너(Strainer)

과일 씨나 찌꺼기가 남아 있는 칵테일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스트레이너는 다양한 형태로 생겼고, 기능은 얼음이나, 과일, 허브류 같은 것들을 걸러내주는 역할을 합니다. 종류는 줄렙, 호손, 거름망 형태 등이 있습니다.

6. 머들러(Muddler)

머들러(Muddler)는 나무나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고, 허브잎이나 과일 또는 설탕을 으깨서 향을 내는 데 사용합니다. 힘을 너무 세게 주면 잔이 깨질 수 있으니 힘 조절에 주의해야 합니다. 

7. 스퀴저(Squeezer)

칵테일을 만들 때 다양한 과일즙이 사용됩니다. 그냥 시중에 파는 과일주스나 즙을 사용해도 되지만, 갓 짜낸 신선하고 과일 본연의 맛을 가진 즙을 이용한다면 맛을 더욱 풍부해집니다. 스퀴저로 짠 주스는 깨끗한 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해야 합니다. 생과즙은 유통기한이 짧기 때문에 신선도 관리가 중요합니다.

8. 도마와 칼

과일을 자르고 껍질을 벗길 수 있는 작고 날카로운 칼과 사용한 뒤 바로 세척이 가능한 도마가 필요합니다. 작은 과일칼 대신 필러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