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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텐더의 삶/칵테일 이야기

믹솔로지스트(Mixologist) vs 바텐더(Bartender) 뭐가 다를까?

by 여행하는광텐더 2020. 1. 21.

믹솔로지는(Mixologist)뭐고? 바텐더(Bartender)는 또 뭐지? 들어는 봤는대, 똑같은거 아닌가? 하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네, 저도 처음에 뭐가 다른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두 분야는 다른 분야이면서 상호보완적인 관계입니다.

<믹솔로지(Mixology)>는 칵테일을 만들기 위한 음료의 혼합 기술을 의미하고 믹솔로지스트는 <술의 기술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믹솔로지는 과학과 예술이 통합된것으로, 새로운 재료와 기술을 연구하고 분석, 배합하는 과학적인 예술입니다. 하나의 칵테일을 만들기 위해 믹솔로지스트는 수년간 연구하고, 연구실에서 따로 연구하기도 합니다.

 

칵테일바에 앉아서 믹솔로지스트가 칵테일을 만드는 모습을 보면, 사람을 매혹시키고 흥분되게 만듭니다. 칵테일을 만드는 모든 체스터에서 열정이 느껴지고, 눈을 즐겁게 만들어 줍니다. 간혹 불필요한 기이한 동작이나, 과한 동작을 할 수는 있지만 그 모든것이 칵테일이라는 요소안에 들어가는 공연예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믹솔리지스트가 되기위해 필요한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1. 정확정을 위한 집요함 / 새로운 칵테일을 만들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합니다. 완벽한 칵테일 하나를 만들기위해 정확한 계량, 조화로운 재료 선택까지 무엇하나 대충할 수 없습니다.

 

2. 혁신과 열정 / 트렌트는 매우 빠른 시간에 바뀝니다. 칵테일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다양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믹솔로지스트는 다른 기술, 새로운 재료, 새로운 술을 이용하여 트렌드에 맞는 혹은 미래의 고객을 위한 새로운 칵테일을 항상 고안해 내어야 합니다.

 

3. 서비스정신 / 믹솔로지스트는 항상 고객에게 편안한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합니다. 더불어 칵테일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야 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바텐더랑은 뭐가 다른건가요?

사실 보통 바(Bar)에서 일하는 분들은 믹솔로지스트겸 바텐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전문적으로 믹솔로지스트로서, 혹은 바텐더로서 일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바내에서 그분하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두 역할 모두 중요하고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어느 한쪽이 더 중요하다라고 할 수 없습니다.

 

아, 그런데 여러분은 아직도 믹솔로지스트, 바텐더가 남자가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시는거 아니죠?

과거의 많은 사람들이 믹솔로지시트, 바텐더라는 직업은 남성의 직업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현재는 많은 여성분들이 그들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믹솔로지스트와 바텐더를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단, 보통은 믹솔로지스트 겸 바텐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믹솔로지스트

바텐더

칵테일 기술과 바텐딩을 공부한다.

혁신적인 칵테일을 만든다.

오래되었거나 보기 드문 테크닉과 재료를 사용한다.

색다른 맛이 있는 의외의 조합을 만든다.

자신만의 색깔을 더해서 클래식 칵테일을 재해석 하기도 한다.

칵테일의 역사를 완벽하게 숙지한다.

정기적으로 증류주 업계에 자문을 해주기도 한다.

일반적이고 인기 있는 칵테일을 많이 알고 있다.

신속한 서비스가 가능하고 한 번에 많은 고객을 감당할 수 있다.

자금운용과 재고관리를 담당한다.

바텐딩에 대해 좀 더 경영자에 가까운 생각을 갖고 있다.

재료의 구입과 배송을 담당한다.

계획과 예측을 통해 많은 고객을 관리한다.

칵테일에 좀 더 중점을 둔다.

고객과 서비스에 더 중점을 둔다.

사실 오늘날 믹솔로지스트와 바텐더의 경계는 크게 없습니다.. 믹솔로지스트이면서 바텐더이고, 바텐더면서 밀솔로지스트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겉모습이 중요한것이 아닌 실력일 갖춘 믹솔로지스트, 바텐더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 또한 실력을 갖추기 위해, 책도 많이 읽고 영상도 많이 찾아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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