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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텐더의 삶/오술소(오늘의 술 소개)26

스페사이드의 크래건 모어(CRAGGAN MORE) 12y을 소개합니다. 1869년에 설립된 증류소로 이름인 크래건 모어는 증류소 뒷편의 언덕 이름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뜻은 큰 바위라는 게일어입니다. 이 증류소에서 만드는 원액은 조니워커, 윈저, 화이트 홀스, 올드파 등의 블렌디드 위스키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증류소는 인근에 지나가는 철도를 이용해 위스키 제조에 필요한 물자를 나르고 생산된 위스키를 유통시켰다고 합니다. 특히 이 증류소의 증류기의 상단부가 평평하여 독특한 개성의 위스키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신상명세서 이름 : 크래건 모어(CRAGGAN MORE) 12y 나이 : 12y 종류 : 싱글몰트 위스키(스페사이드) 도수 : 40% 색 : 금색 향 : 풍부한 오크향, 복숭아 향등 여러 종류의 복합적인 향 맛 : 꽃 향의 섬세하면서 복합적인 맛 여운 : 길고.. 2020. 5. 13.
아일레이 섬의 쿨 일라(CAOL ILA) 12y을 소개합니다. 1846년에 설립된 증류소로 쿨 일라(Caol Ila)는 게일어로 아일레이의 해협이라는 의미입니다. 위스키 원액을 주로 조니워커에 공급하고 싱글몰트 위스키로는 많이 유명하지 않았지만, 최근 아일레이 위스키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유명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조니워커 그린에서 느껴지는 피트한 요오드향은 앞서 소개한 탈리스커와 쿨 일라원액에서 오는 향과 맛입니다. 타 아일레이의 피트한 위스키들(아드벡, 라가불린, 라프로익)보다는 피트한 느낌이 적고 오히려 균형잡힌 맛과 향으로 쿨 일라만의 개성을 갖고 있습니다. 신상명세서 이름 : 쿨 일라 12y(Caol Ila) 나이 : 12y 종류 : 싱글 몰트 위스키(아일레이) 도수 : 43% 색 : 옅은 밀짚 색 향 : 감귤류의 시트러스함과 약간의 스모키하고 피트한 향 .. 2020. 5. 12.
하이랜드 싱글 몰트 위스키 싱글톤 글렌 오드(SINGLETON OF GLEN ORD)를 소개 합니다. 하이랜드의 글렌오드 증류소 원액으로 만든 싱글 몰트 위스키로 1838년도 설립된 증류소입니다. 특히 글렌 오드는 우리나라와 동남아 지역 판매용으로 버번과 쉐리와인 오크통에 숙성된 원액을 반반 섞었다고 합니다. 글렌 오드 증류소는 인버네스 인근 블랙 아일의 구릉으로 된 들판에 세워진 증류소입니다. IWSC에서 금메달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신상명세서 이름 : 싱글톤 글렌 오드(SINGLETON OF GLEN ORD) 12y 나이 : 12y 종류 : 싱글 몰트 위스키(하이랜드) 도수 : 40% 색 : 금색 향 : 따듯하고 깊은 과일향 맛 : 부드럽고 생강 맛이 입안을 맴도는 맛 여운 : 다크 초콜릿과 비스켓 향의 미디움 여운 맛있게 먹는 법 : 크고 둥근 얼음으로 온더락 스타일로 마신다. 결론 : 블렌디드 .. 2020.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