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텐더자격증17

칵테일의 역사와 레시피 #2(블랙러시안Black Russian / 블러디 메리Bloody Mary) 오늘 소개해드릴 칵테일은 블랙러시안(Black Russian) 그리고 블러디메리(Bloody Mary)입니다. 1. 블랙러시안(Black Russia) 1949년 벨기에 1) 역사 블랙러시안(Black Russian)은 브뤼셀에서 귀스타브 톱스(Gustave Tops)라는 바텐더가 처음 선보인 칵테일로, 주 룩셈부르크 미국 대사였던 펄 메스타(Perle Mesta)를 위해 만든 것입니다. 블랙러시안이라는 이름은 보드카(러시아)와 커피 리큐르의 색깔(블랙)에서 따왔습니다. 또한 서방세계와 소비에트 연바의 냉전시대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커피 리큐르의 단맛이 특징으로 알코올 도수가 높은데도 마시기 좋습니다. 베이스를 데킬라로 바꾸면 브레이브 볼(Brave Ball)이 되고, 커피리큐르 대산 디 사로노 아마레토.. 2020. 3. 31.
칵테일에서 '제스트(Zest), 오렌지 껍질'는 어떤 역할을 할까요? 안녕하세요 여행하는광텐더입니다. 오늘은 어떤 이야기를 할까 고민하다가 칵테일에 쓰이는 '제스트(Zest)'?는 도대체 무엇인지? 어떤 용도로 쓰이는 건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스트(Zest)는 단순히 칵테일의 장식용이 아닌 다른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어로 제스테(Zester)는 [껍질을 벗긴다.]라는 의미도 있지만, 칵테일에서는 [짜내다]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보통 감귤류(오렌지, 라임, 레몬 등)의 껍질에서 에센셜 오일을 추출해 칵테일에 터치를 해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제스트를 만들고 이용하고 있습니다. 능숙한 바텐더라면 작을 칼로 제스트를 만들지만, 집에서 하는 홈텐더분들이나 초보 바텐더 분은 다치지 않기 위해 필러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 제스트 만드는.. 2020. 2. 2.
칵테일을 더 맛있게 만들어 주는 기본 원칙들 _데이비드 A.엠버리 데이비드 A. 엠버리(David A. Embury)는 처음으로 좋은 칵테일의 필수 요소를 정의한 사람입니다. 1948년에 출판된 엠버리의 저서 '혼합 음료의 예술(The Fine Art of Mixing Drinks)'은 칵테일의 필수 요소에 대해 설명한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칵테일의 기본 원칙을 규정하고 재료를 3분류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A. 엠버리의 기본원칙 1. 고품질의 증류주를 사용해야 한다. 2. 식욕을 줄여줘야 한다. 따라서 지나치게 달거나 리큐어 맛이 많이 나면 안 되고, 과일주스, 달걀, 크림이 너무 많이 들어가는 것도 좋지 않다. 3. 입안에서 부드러우면서도 강하고 분명한 알코올의 향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4. 보기 좋게 만들어야 한다. 5. .. 2020.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