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텐더의 삶/술터디 & 바텐더이야기22

리큐르(Liqueur)는 술일까? 이렇게 달달한대?(깔루아, 베일리스 아이리시 크림, 미도리, 말리부, 예거마이스터 등) 혼성주 혹은 리큐르(liqueur)는 과실이나 곡류를 발효시킨 술 혹은 증류주에 과일이나 과즙, 약초, 향초, 꽃 등을 첨가하고 당분을 가미한 단맛이 있는 알코올음료입니다. 프랑스에서는 알코올 도수 15% 이상에 당분 20% 이상 함유하고 향신료가 첨가된 술을 말하고, 미국에서는 당분 2.5% 이상 함유, 과즙, 약초, 향초 등을 첨가한 술을 말합니다. 영국과 미국에서는 코디알(Cordial)이라고도 부릅니다. 네덜란드에서 처음 상업화되었고 드 카이퍼(De Kuyper)나 볼스(Bols) 같은 회사에서 다양한 맛의 리큐르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제조방법은 크게 4가지로 분류합니다. 1. 인퓨전 프로세스(침출법) 증류주에 과일이나 약초, 향로 등의 향미 성분을 용해시킵니다. 이때 열을 가하지 않기 때문에 콜.. 2020. 4. 11.
브랜디(Brandy), 꼬냑(Cognac), 아르마냑(Armagnac) 뭐가 다를까요?(헤네시 / 레미마틴 / 꺄뮤 / 샤보 / 쟈도) 등 브랜디 추천 및 가격 비교 브랜디(Brandy), 꼬냑(Cognac), 아르마냑(Armagnac)은 왜 구분하는 걸까요? 이런 말이 있습니다. 꼬냑(Cognac)은 브랜디(Brandy)지만 브랜디(Brandy)는 꼬냑(Cognac)이 아니다. 왜 이런 말이 나왔을까요? 오늘 이 포스팅을 읽고난 후 그 차이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브랜디(Brandy)의 어언원 '태운 와인'의 의미로 프랑스에서 뱅 브루네(Vin Brule)를 네덜란드어인 브란데 웨인(Brande-wijin)이라고 불러서 수출했고 영국에서 브랜디(Brandy)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브랜디(Brandy)는 과실을 주원료로 발효한 술을 증류해서 만드는 모든 증류주입니다. 알코올도수는 35~60도로 식후주로 보통 마십니다. 보통 과실명을 앞에 붙여 이름을 명명합니다... 2020. 4. 10.
진(Gin) 도대체 그 끝은 어디 일까?(봄베이사파이어, 핸드릭스, 탱커레이, 고든스 등) 가격 & 정보 오늘은 진(Gin)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칵테일 제조에서 가장 자주 쓰는 베이스 중 하나인 진(Gin)은 유럽에서 약용으로 시작하여 현재 칵테일 베이스의 황태자가 되었습니다. 진(Gin)의 시작은 네덜란드 명문대학인 라이던 대학의 교수 프란시큐스 드 라보에로(일명 실비우스)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열병 치료제로 순수 알코올에 주니퍼 베리(Juniper Berry), 코리엔더(Coriander), 안젤리카(Angelica) 등을 침출 시켜 증류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약용으로 약국에서 판매하였으나 네덜란드 선원들에 의해 제네바(Geneva)로 불리면서 애주가들에게 술로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 후 영국에 전파되어 급속도로 발전하고, 미국으로 넘어가 칵테일용으로 가장 많이 쓰는 증류주가 되었습니다. 진(G.. 2020.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