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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텐더의 삶/술터디 & 바텐더이야기22

바리스타 자격증 필수인가?종류 및 비용(한국커피협회/SCA/IBS/GCS) 국내에서 바리스타(Barista)라고 하면 전문적으로 커피를 만드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바리스타의 기본 업무는 잘 볶아진 원두를 업체로부터 구입해 커피를 추출하는 것이고, 좀 더 전문적인 바리스타의 경우 생두를 고르는 것부터 로스팅, 추출까지 전 업무를 담당하기도 합니다. 사실 해외 커피업계에서는 커피 관련 직업은 좀 더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바리스타는 바리스타로서 커피 추출이 주 업무이고 커퍼, 로스터 등 업무에 따라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국내에 바리스타라는 개념이 도입된 것은 1999년 스타벅스가 한국에 들어오면서이고, 커피프린스 1호점이라는 드라마의 영향으로 대중화가 되었습니다. 커피를 배우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고 국내 민간 자격증인 바리스타 2급도 쉽게 취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커피 자격증이.. 2020. 4. 20.
Whisky?Whiskey? 뭐가 맞는 표현일까? 그리고 위스키의 종류는? 위스키의 종류는 다양하며 원산지와 원료로 사용한 곡물에 따라 이름이 달라집니다. 위스키의 종류를 세세하게 따지려고 하면 어렵고 머리가 아프기 때문에 일단은 가장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크게 3가지로 나눠서 이야기하겠습니다. Whisky가 맞을까요 Whiskey가 맞을까요? 사실 둘 다 맞는 표현입니다. Whiskey라고 쓰여 있는 것은 철자가 틀린 것이 아니고 스코틀랜드, 일본, 프랑스에서는 Whisky라고 쓰고 아일랜드와 미국에서는 Whiskey라고 씁니다. 그 이유는 19세기의 스카치위스키는 품질이 고르지 않았고 그중에는 매우 심각한 수준의 위스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일랜드 사람들은 자신들의 위스키를 스카치위스키와 차별화하고 싸구려 독주로 취급되지 않도록, 미국으로 수출하기 전에 Whisky에 '.. 2020. 4. 19.
위스키(Whisky) 3요소 그리고 만들어지는 과정(7단계) 위스키(Whisky)는 무엇으로 만들어질까요? 정말 단순하고 심플한 재료만으로 위스키(Whisky)는 만들어집니다. 위스키는 보리, 물, 효모로 만들어집니다. 다른 첨가물은 절대 들어가지 않습니다. 단순한 3가지 재료들의 화학반응에 의해 다양한 풍미의 위스키가 만들어집니다. 1. 곡물 보리로 맥아를 만드는 과정은 위스키 제조에 있어서 가장 까다롭고 비용이 많이 드는 과정입니다. 싱글몰트 위스키의 경우 보리의 선택이 모든 것의 기본이 됩니다. 이유는 재료 중 위스키의 풍미를 만드는 대부분은 보리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직접 보리를 선택하는 증류소는 몇 군데 없고, 대부분 맥아 제조소(Malt House)에 대행하고 있습니다. 맥아 제조소는 매년 동일한 품질을 만들기 위해 스코틀랜드 보리뿐만 아니라 .. 2020. 4. 17.